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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키로로 스키장 - 홋카이도 스키장 가기


20080110 키로로 스키장 - 홋카이도 스키장 가기 일본여행 스키 보드 홋카이도 키로로 북해도

 

 

 

 

 

 

키로로로 가는길

 

삿포로 JR역에서 다이마루 백화점이 있는 쪽 출구로 나가 바로 왼쪽으로 쭉 걸으면 있는 버스 정류장에 홋카이도 스키장행 버스가 있다.

 

이전에 언급한 물음표 표시가 있는 곳 안에 JR 안내소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스키 패키지 구입이 가능하다.

 

JR스킵플랜 이라고 말했더니 못알아들어서 키로로 6300엔짜리라고 하니까 알아들었다.

 

한국에서 플랜 가격을 외워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http://cafe.daum.net/saporo

홋카이도 지방의 스키 플랜에대해 아주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나 같은 경우 장비가 없기에 렌탈까지 가능한 패키지로 6300엔이었다.

 

렌탈, 왕복 교통, 일일리프트, 온천(목욕탕 같은)이 포함된 가격이다.

 

보통 여행사에서 리프트권과 왕복 버스가 포함된 상품을 판매하는데

 

장비가 없다면 그냥 리프트권 불포함으로 선택하고 플랜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렌탈샵이 즐비하지 않다.

 

왜 없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스키장 가는 길이 팻말도 하나없이 오지 산골가는 마냥 위협적인 눈길인데 렌탈샵이나 팬션이 들어설리 만무.

 

스키장에서 렌탈하려면 무려 5000엔이다.(스키장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거의 이 정도한다.)

 

일본에선 보드장비가 싸단 얘길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거의 본인 장비를 챙겨오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렌탈 장비 상태가 좋지 않을 것 같아 우려했는데

 

상태 자체는 이제껏 렌탈했던 것 중에서 제일 좋았다.

 

막 새것이어서 발이 불편하다거나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오래 되어서 낡거나 하지도 않았다.

 

키로로스키장의 경우는 오타루에서도 가는 버스도 있다.

 

시간표도 위에 JR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이 플랜을 이용할 경우 비교적 저렴하게 렌탈까지 할 수 있어 좋은데 안타까운 것은 스키장에서 돌아오는 막차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것.

 

다음번엔 꼭 리조트에 묶으면서 몇날며칠 보드를 즐기고 싶다.

 

홋카이도는 눈의 이미지 답게 스키장이 정말 많다.

 

니세코란 스키장은 한개가 아니고 니세코란 이름으로 여러개가 있는데 다른 분들 사진 보니까 완전 환상이더라.

 

다른쪽 산면이 보이는데 눈은 말할 것도 없이 경치도 최고최고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은데 거리는 그다지 먼 것 같지 않은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온통 눈천지에 엄청 많이 내려서 버스가 기어간다.

 

기어 가다가 방송이 나오면서 지금 무슨역이다라고 나오는데 제일 마지막 역에서 내리면 된다.

 

 

드디어 스키장 도착~!

 

완전 새하얀 자연눈 세상일세

 

삿포로역에서 산 리프트권과 렌탈권을 바꾸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리나라 스키장처럼 넓지 않았다.

 

렌탈 하는 곳에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더라.

 

종이에 렌탈을 위한 신체사항을 기입하고(신발싸이즈 우리나라 식으로 표기해도 알아서 준다.)

 

신발이 맞는지 착용해보고 맞으면 데크를 받아온다.

 

레귤러는 왼발이 앞인데 헷갈려서 오른발이 앞이라고 체크했더니 구피냐고 확인해주더라.

 

구피의 경우 드물기에 잘못체크했나 싶어 확인해줬나보다.

 

다행다행

 

 

일본 스키장에서 리프트 타려면 보드를 꼭 한쪽 착용하고 타야한다.

 

너무 오랜만에 저런 차림으로 타서 너무 두근두근거렸다 ㅡ.,ㅡ;;

 

역시나 예상대로 몇번 넘어졌다.

 

일본은 스키어가 더 많았다.

 

스키어들만 탈 수 있는 코스가 있는 등 보드는 좀 밀려난 듯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리프트 티켓을 옷에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라고하나 그것을 공짜로 제공하는데

 

일본은 꽤나 비싼 가격을 주고 사야했다.

 

400엔인가? 그랬던 거 같다.

 

디파짓인지 잘 모르겠지만 가격에 놀라 그냥 주머니에서 계속 꺼내서 보여줬다는 ㅡ.,ㅡ;;;

 

언제 또 일본에 보딩 올지 모르는데 너무 대가가 비싸잖아.

 

리프트 티켓의 종류의 경우 전자 칩 같은 것을 이용하는 곳도 있고 스키장마다 다 다르다.

 

 

 

눈이 안쌓인 곳이 없다.

 

나니아 연대기에서 장롱문을 열고 나온 것 같은 환상의 세상 

 

리프트가 올라가는 길 아래서 보딩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무대서나 타도 되나보다.

 

우리나라처럼 안전망이나 슬로프의 인위적인 경계 같은 것도 없고 호루라기 불면서 독촉하는 사람도 없다.

 

보딩 실력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천국이겠지만 초보나 슬로프 지리를 잘모르는 경우에

 

엎친대 덮친 격으로 눈보라까지 일어 시야가 확보 안되는 상황이라면 조난되기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내가 이날 줄기차게 탔던 코스는 미아가 될 염려는 없었다.

 

일본 스키장 가기전에 슬로프 맵을 여러번 살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http://blog.naver.com/gratuliere/20046553297

키로로 지도

 

 

 

우리가 탄건 앞에 덮개가 있는 리프트.

 

2인용은 덮개가 없었다.

 

완전 빨라서 맘에 쏙

 

바람 막아줘서 맘에 쏙

 

스키장에서 제일 곤욕스러울 때가 리프트 탈땐데

 

춥지 않게 리프트를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나라에도 얼른 도입되길...

 

그런데 절대로 혼자서는 무리라는 것

 

저 덮개가 너무너무 무거워서 혼자들기는 참 힘들다.

 

혼자 탔다가 어찌어찌 들긴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멋진 나무

 

압설 안된곳은 정말 눈이 얼마나 쌓인건지 한번 빠졌다가 나오느라 체력을 다 소모 할뻔했다.

 

 

 

 

 

왼쪽으로 가면 안되고 오른쪽이 초급인데

 

나중에 슬로프 맵을 찬찬히 보기 전까지 계속 속았다고 생각했다. ㅡ.,ㅡ;;;

 

전혀 초급의 수준이 아니었기에...

 

다른분 블로그에 이곳이 중급이라고 쓰여있던데 정말 중급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코스였다.

 

 

눈의 촉감이 전혀 표현이 안되어서 안타까울 따름.

 

일본이 이정도로 환상인데 뉴질랜드나 스위스는 도대체 어떨까 참 궁금하다.

 

정말정말 오랜만에 한 6년? 보딩다운 보딩을 했다.

 

설질은 정말 위 까페에서 말한 것처럼 환상적이니 그 부분은 걱정 뚝!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워낙 슬로프가 다양해서인지 식당이나 라운지에는 사람이 꽤 북적대는데

 

리프트 대기 시간 0초에 슬로프에도 거의 사람이 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09/02/03 12:47 2009/02/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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